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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후기

인도 커리 맛집 에베레스트 고양스타필드점

by 램핀 2020. 7. 11.

인도 난을 맛볼 수 있는 커리 맛집 

에베레스트 고양 스타필드점 입니다.

 

인도 정통인지는 모르겠지만 흔히 먹는 노란카레도 아니고 

일식 스타일의 카레도 아닌 인도 스타일의 

빨간 치킨이 들어있는 인도 스타일 커리 입니다. 

 

 

 

분위기를 위한 와인 물병과 유리잔입니다. 

느낌은 있으나 

병의 재활용으로 세척의 어려움으로 인한

위생상태가 걱정됩니다. 

 

 

음식이 한 번에 쫙 나왔습니다. 

인도식답게 현지인? 종업원이 있네요.

 

 

난을 2장을 시켰는데 바구니 위에 종이를 깔고 그 위에 널찍한 난이 나옵니다.

서빙할 때 쿨하게 난 위에 다른 난이 담긴 바구니째로 올려서 가져다줍니다.

수십 번 사용되어 바닥에 내려놓았던 바구니에 난위에 올려져서 나오는 겁니다.  

난은 또 널찍하니 커서 뾰족한 끝이 바닥에 닿습니다. 

 

위상 상태 무엇?

 

인도 음식점이라서 그런가요. 

위생상태까지 현지스럽습니다.  

 

버터 난과 갈릭난입니다. 

화덕에서 구워져 나오는지 뭔지 

보통은 먹기 힘든 스타일로 버터나 갈릭 향이 납니다만 

맛으로는 크게 느껴지지 않고 향이 좀 나면서 

그냥 먹었을 때는 그냥 별맛 없는 피자 도우의 느낌입니다. 

한식의 맨 밥 정도로 보면 되고 

반찬인 카레를 곁들여 먹으면 난의 맛이 카레와 조화를 이룹니다. 

 

 

 

생각나는 맛입니다. 

 

 

확실히 인도 음식답게 손으로 먹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난을 찢으려면 손을 써야 됩니다.

손맛의 민족답게 손으로 찢어먹는 맛은 좋습니다.   

 

 

 

입가심 피클입니다. 

이건 한국스타일이겠죠?

 

 

고추, 양파 절임입니다. 

일반 절임 피클 양파랑은 조금 다르게 

고추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매콤합니다.

 

 

커리가 그렇게까지 느끼한 편이 아니라서 

많이 먹진 않았습니다. 

 

 

 

치즈 마크니 커리입니다. 

치즈, 버터 치킨 커리로 만들었습니다. 

젤 기본인 거 같습니다. 

 

 

매운 커리는 아니었지만 커리답게 살짝 매운맛이 돕니다. 

그러면서도 살짝 달큰한 맛도 나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난을 커리에 찍어 먹으면 꽤나 맛나게 먹을만합니다. 

 

 

커리안에 토마토와 빨간 탄두리 치킨 조각들이 들어있습니다.  

 

 

함께시킨 야채 볶음밥입니다. 

안남미로 지은 밥이네요 

필리핀에 갔을 때 먹었던 한식집에서 먹은 안남미가 그렇게 맛이 있었는데 

난도 그렇고 볶음밥도 그렇고 

단독으로 먹으면 정말 맛이 없습니다. 

커리를 곁들여 먹어야 맛이 좀 납니다. 

 

 

 

야채 볶음밥답게 이런저런 채소들과 볶아져 나옵니다. 

 

 

약간 이국적인 향취가 나서 개인적으로는 커리를 비벼먹어도 맛이 없었습니다.

 

 

2번째 방문이었는데 첫 경험 때

신선하고 맛나게 먹었던 기억에 오랜만에 방문한 거였는데 

전에 비해 불편한 부분이 좀 보이네요. 

 

탈만 안 난다면 괜찮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위생에 많이 신경 쓰신다면 살짝 고려해보시고 

 

인도 스타일의 난과 커리를 맛보기에는 좋다고 보입니다. 

난과 커리 여러 종류 시켜서 다양하게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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