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맛집 오장동 흥남집 고양스타필드점

 

여름 하면 무조건 먹어줘야 되는! 

먹을 수밖에 없는! 

바로 그 맛! 

냉면입니다~

 

 

그중에 꽤나 유명한 맛집 오장동 흥남집이 있는데

위치가 찾아가기도 조금 번거롭고 사람도 많고 

주차도 어렵고 하여 몇 번 가보긴 하였으나

즐겨 찾지 못하는 곳인지라 아쉬웠습니다만

 

다행히 집 주변 고양 스타필드에 분점으로 입점하여

꽤나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타필드 3층 잇토피아

스타벅스 쪽 젤 안에 위치했습니다. 

 

초반부터 꽤나 많이 가봤는데 큰 틀은 변하지 않았으나

소소하게 가격서부터 세트 메뉴라던지 계속 변화해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느끼에는 본점의 인기에는

많이 못미치는 모습이 좀 의아 하긴 했는데 

다양한 소비자 층과 다양한 입맛에

워낙 맛집이 많이 입점해 있는

고양 스타필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대형몰에 입점해있는 많은 식당의 가격대를 보면

일반 식당보다 비싼가를 보여주는데   

오장동 흥남집도 냉면 치고는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본점에서의 가격과 양을 생각한다면..

되려 양심적인 편이라도 할 수 있겠습니다.  

 

 

기름 냉면이라고 불릴 만큼

기름이 육수만큼이나 넉넉하게 뿌려져 있습니다. 

 

 

근데 일반적으로 집에서 먹던

고소한 참기름보다는 조금은 묽은 편으로

고소함도 느끼함도 많이 느껴지는 편은 아닙니다.

 

 

비벼 놓으면 그 많던 기름이 어디 갔나 싶습니다. 

 

 

종류는 크게 고기 냉면, 회냉면, 섞임 냉면 있습니다.

취양이 확고하다면 고기나 회중에 고르면 되고 

처음이라면 섞임을 선택하여 맛보고 결정해도 좋겠습니다.

 

 

어딜 가나 식당에 대한 룰이 있습니다. 

줄 서 먹는 맛집일수록 그에 대한 룰이 있죠.

본점에서 몇 번 먹어봤는데 저만의 느낌인걸수도 있지만

줄 서서 주문, 결제, 자리배정받고 먹는 일련의 과정이

아무리 맛집으로 유명해도 처음 가는 사람은

어리바리하게끔 빡빡하게 돌아갑니다.   

종업원이 많은 손님을 기계적으로 받기 때문에 

그 흐름에 맞춰서 나도 움직여야 될 거 같은? 그런 기분..

 

식탁 위에 세팅되어 있는 설탕이나 기름?이나

(다녀온 지 좀되서 기억이 가물)

먹는 방식도 몇 번 먹어 봐야 알 수 있고 

양도 먹어 본 사람들은 사리까지 추가로 미리 주문하는 등.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고양 스타필드 점은 본점에 비해 빡빡한 점은 없지만 

음식이 나오면 푸드 코드 스타일로 이것저것 챙길게 많습니다. 

가위나 겨자, 식초, 절임무, 따뜻한 육수, 추가 양념 등

여기는 종업원이 없기 때문에 취향껏 챙기면 됩니다. 

 

 

 

다행히 오장동 흥남집 고양 스타필드점은 

사리를 추가하지 않아도 될 만큼

양적으로 여유가 넉넉하게 있습니다.

  

 

맛 자체는 본점과 비교하면 

본점이 좀 더 맛있다 란 느낌입니다만 

큰 차이는 아닙니다. 

 

고소함과 양념장에 절여진 회무침이라던가

맛있는 편인데 단맛이 많지 않아서 부드러운 맛은 아니고

살짝은 싸한? 맛이랄까? 느런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맛은 보장이 되는 편이기 때문에 

스타필드에 들러보신다면 한 그릇 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