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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후기

CU편의점 커피 핫 아메리카노 L 후기~

by 램핀 2020. 6. 29.

CU편의점 커피 핫 아메리카노 L 후기~

 

 

 

 

동네 처음으로 생긴 편의점에서 누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의 여유~

 

갈증해소로 즐기기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좋지만

커피 카페인의

진한 맛을 느끼기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만한 게 없죠~

 

자주 먹진 않았지만 

그래도 편의점 커피가 

가성비가 좋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커피콩을 사서 

드립으로 해먹었는데 

마트에서 흔히 파는

1~2만 원 1kg? 2kg? 짜리

큰 봉지를 한사람이 먹기에

양이 너무 많고 관리가 힘들죠..

 

그렇다고 커피를 안마실수는 없고 

하여 생각한 게 마침 동네에 처음 생긴

CU편의점에서 커피를 사 먹자! 해서

마셔봤더랫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얼음컵이 

2가지 사이즈로 나와서 

용량을 고를 수 있지만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컵이 한 가지 사이즈이기 때문에

용량을 고를 수 없습니다. 

1컵에 1200원

아이스엑스라지 2000원

 

여느 매장에서 마시는 비용에 비하면

참으로 저렴합니다. 

 

 

.

 

카운터에서  메뉴를 말해주고 

선결제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는 

아이스컵을 미리 가지고 가서

결제를 합니다. 

결제하고 가져가도

상관은 없어 보이네요.

 

컵을 지정된 위치에 놓고 

구매한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커피 머신 주변에 

컵 뚜껑과 시럽, 빨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컵홀더가 없는 건 

컵 자체에 스펀지 코팅이 되어 있어서 

열전도율을 낮춰주어서

그냥 들고가도 됩니다.  

 

 

컵 크기에 비해 추출한 커피의 양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마도 커피 농도가 맞지 않은 분들을 위해

물을 탈 수 있게 공간을 비워둔 듯 보입니다. 

 

 

맛은

가격 대비 기본 농도가 진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많이 쓰지는 않네요.

특별히 산미는 느껴지지 않고

바디감이 있는 편이랄까?

 

사실 맛이란 게 

쓰다 덜 쓰다. 

탄맛이 강하다 아니다.

시다 안시다. 

고소하다 덜 고소하다?

정도지 

무슨 곡물향이 나고

꽃향이 나고

바디감이 무겁고 가볍고 

뭐 바리스타 아니고는

구분도 잘 안되고 

구분할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물론 구분해가면서

마시는 재미도 있겠지만

그렇게 골라 먹을 수 있게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죠.

 


매일 마시는 커피

3~5000원 주고는 

못 마시는 편이고

 

아무리 커피를 좋아하고

매일 마신다고 해도 

집에 원두커피머신을

두기는 어렵고

 

커피콩을 사다가

직접 내려먹었을 때 

나오는 양에 비하면 

당연히 비교할 수 없지만 

갈고 내리고 설거지하고

콩 관리하는

수고로움을 생각하면 

 

편의점 커피는 적당한 맛과

저렴한 가격의 좋은 가성비로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물론 브랜드 커피는

자리값도 포함이라고 생각하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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