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기들이 놀기 좋은 인텍스 미니 수영장~

길고 긴 장마가 끝나고 여름이 왔습니다만 태풍이 또 온다고 하고 소나기에..

무더운 여름을 즐길세도 없이 날이 선선해지고 있네요..

좋은 날이어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물놀이는 정말로 물 건너갔습니다..

집에만 있기에는 지겨운 상황에서 다양한 놀거리를 찾아해매이다.

어제는 소나기폭우였지만 오늘은 비가 안 오고 조금은 덥길래 잽싸게 수영장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물놀이를 준비했습니다.

상세스펙

사이즈 : 122 x 122 x 30

소재 : pvc

물수용량 : 342리터

무게 : 약 4kg

내용은 프레임과 방수천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조립도 간단하게 프레임을 연결하고 방수 천 구멍에 넣고 코너마다 연결하고 다리를 끼면 됩니다.

조립은 뭐라 할거도 없이 간단한 편입니다만 매번 문제는 물입니다.

바닥에 푹신한 매트를 깔았습니다.

주로 아이들이 앉아서 놀게 되기 때문에 푹신한 게 좋습니다.

쓰던 거라 사용감이 있네요.

철제 프레임과 플라스틱 관절과 다리가 허술해 보일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튼튼하게 버텨줍니다.

배수구멍도 있습니다.

가장 미니 수영장 설치시 가장 어려운 점은 물입니다.

정확히는 물온도지요..

특별한 장비가 없다면 물을 끓여서 찬물이랑 섞는다거나 뭐 그런 건데 해보니깐 아무리 끓여서 부어도 도무지 찬기운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지하수 찬물로 물을 채워서 그랬을까요.

애초에 끓인물로 채우려고 했다면 좀 달랐을까요.. 뜨거운 물의 양은 시간에 비례하기에.. 가성비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보일러로 뜨거운 물을 받아서 한 대야씩 팍팍 붓는 게 제일 빠르고 효과 적이었습니다.. 뜨거운 물이란 게 연료비+시간의 소모 값을 생각해야 하는 거더라고요..

근데 확실히 연료비보다는 빠르고 효과 좋은 게 최고라는 것이었습니다.

인텍스 미니 프레임풀 5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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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준비가 다되었네요.

하늘색의 PVC천 색이 너무 청량하니 이쁩니다.

크기는 소박하지만 두세 시간 보내기 뚝딱입니다.

덤으로 아이들의 체력소모가 되기 때문에 잠을 푹 잘 잔다는 큰 장점이 있죠.. ㅎㅎㅎ

잘 놀았습니다.

작은 1살 아기도 놀 수 있는 얕은 높이라 애기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 좋았습니다.

어른은 반신욕의 정도의 깊이네요.

5세이상의 큰아이들에게는 조금 시시 할 수도 있긴 합니다.

낮은 만큼 안전하기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주의사항

빌라 옥상에 설치시 조심하세요!!